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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원(진천2)의 성폭력 피해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14일 “참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진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양섭 의원의) 충분한 사과라는 말은 가해자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그 사과에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는데,연금복권 1등 실수령누구 마음대로 충분하다는 말이냐”고 적었다.

이어 이양섭 의원의 언행을‘성폭력 2차 가해’로 단정하고‘참지않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공개적으로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시 의장께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제기 했었다.의회 윤리위원회 회부 절차도 전문위원실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고,연금복권 1등 실수령성폭력 상담전화에 상담까지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당사자에게 단 한 번도 사과를 받아들이겠다,연금복권 1등 실수령의사 표현을 한 적도 없다”며 “그저,연금복권 1등 실수령억지로라도 그 모욕을 잊고 싶었던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당시,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을 감안하여 원칙대로,연금복권 1등 실수령소신대로 윤리위 회부하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앞서 이양섭 의원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박 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을) 당시에도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 의원(박진희 의원)에게 충분히 사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뉴스24는 이양섭 의원이 지난 2022년 9월쯤 도의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박진희 의원에게 A의원의 생일 축하를 겸한 회식 참여를 권하면서 “박 의원이 가서 기쁨조를 해야지”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을 지난 3월 25일 최초 보도했다.

이어 피해자인 박 의원이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을 묵인한 충북도의회를 세 차례에 걸쳐 지적한 바 있다.

충북여성연대도 전날 성명에서 “성평등 사회,연금복권 1등 실수령안전 사회에 걸림돌이 되는 부적격 충북도의회 의장 출마자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재선인 이양섭 의원은 국민의힘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그는 박진희 의원을 향한 성희롱성 발언과 초선 의원 시절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여성 비하 발언 등 지방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언행과는 무관하게 의장 선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원.[사진=충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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