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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룸 온도 상승에 일부 스토리지 다운 발생"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엔에이치엔(181710) 자회사 NHN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문제가 발생해 이를 이용하는 국내 일부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2시간가량 마비됐다.
26일 NHN클라우드는 "오전 8시 5분부터 9시 55분까지 판교 리전(서버 위치)에서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문제가 발생했고,현재 조치를 마쳤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광주광역시,경남도청 등 전남·경남 지역 일부 지자체와 산하기관 홈페이지가 2시간가량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광주의 경우 광주시청,광주 동구·북구청 등 19개 홈페이지가 영향을 받았고 경남도에서도 도청·도지사 홈페이지,신화 월드 랜딩 카지노산하 지자체,g9 토토 먹튀도립미술관 등 50여개 홈페이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7시 56분부터는 콘솔서비스,리치 마작 가챠이메일,포커 뷰어프로그램두레이(Dooray) 등 민간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는 1시간 만에 조치를 완료했다.
원인은 서버룸의 온도를 조절하는 장치(공조 설비) 고장이다.서버룸 온도 상승에 따른 일부 스토리지(저장장치) 다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스토리지 문제를 해결했고,각각의 서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면서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재발 방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감독 기관 신고 관련해서는 내부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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