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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방향으로 서 있는 차량 사이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내달립니다.

길을 걷던 시민이 놀란 듯 쳐다볼 정도입니다.

이 차량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 바로 뒤로도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어찌나 빠른지 차량의 형체를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마에다 다이젠인도에 번쩍이는 불빛이 비추더니 대화를 나누고 있던 사람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합니다.

미처 피할 틈도 없었습니다.

충격이 얼마나 강했는지 차량에 치인 사람들은 순식간에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주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도 튕겨 나가고,마에다 다이젠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직후 뛰어나온 시민들도 놀란 모습입니다.

음식점 안에 있던 사람들도 굉음에 놀란 듯 창문으로 몰려 바깥을 살펴 봅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 : 제가 와 있을 때는 현장에는 아직 동료들을,마에다 다이젠아마 동료들과 같이 있었던 몇몇 분들이 길에 앉아서 울고 계신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인도로 돌진한 차량은 사람들을 친 뒤 100m 정도를 이동하고 나서야 공포의 질주를 멈췄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촬영기자ㅣ온승원
촬영기자ㅣ이근혁
영상편집ㅣ변지영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마에다 다이젠 학폭

:지금까지는 이게 경범죄로 분류돼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만 부과됐었는데, 경찰은 앞으로 청소년보호법을 적용해 더 무겁게 처벌할 방침입니다.

마에다 다이젠,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빌라에 출동해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2명을 제외한, A 군 등 4명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