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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충원] 2020년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유안타증권은 28일 비철금속 및 방산 업체인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및 환율 수준이 우호적인 상황으로 1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풍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천380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풍산은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1천100억원으로 전망했다.당시 구리 가격은 t당 9천500달러,아멜리아원/달러 환율은 1천360원 수준이었다.
이후 구리 가격과 환율이 더 올라 풍산 측 가정보다 더 우호적 환경이 마련됐고,주요 자회사들도 신동 사업을 하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1천300억원까지 올랐다고 이 연구원은 짚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구리 제련업체들이 연초 이후 감산을 선언하며 금속 공급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며 "하지만 정광과 금속에서 동시에 나타났던 공급 이슈가 정광의 경우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방산 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도 견조하고,아멜리아향후 증설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동 부문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구리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이익 규모가 감소하면서 2분기를 고점으로 하반기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상향하지만,제한적 상승 여력으로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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