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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2부는 지난 24일 장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장 씨를 상대로 특검 당시 허위 증언 연습과 1심 구형 관련 거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의혹은 지난달 일부 인터넷 언론 등을 통해 2020년 장 씨와 지인 간 대화가 공개되며 불거졌습니다.
유튜브 채널‘뉴탐사’은 지난달 6일 대검찰청 소속 김 모 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 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고 사적인 관계로 지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모 검사는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보도 내용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또 장 씨가 지난해 11월 “너무 큰 거짓과 나쁜 말을 지어냈다”며 사과했던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 모 검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뉴탐사’강 모 씨와‘미디어워치’변 모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레인테라피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 3억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시민단체‘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달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해당 인터넷 매체들의 주장을 근거로 김 검사를 직권남용과 모해위증교사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