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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누적 수주 2.5조 돌파…연매출 4조 성큼
롯바,에어 포커美공장 比 8배 생산역량 송도공장 착공
SK바사,에어 포커기업 인수로 '백신 CDMO' 본격 진출
美생물보안법에 국내기업 반사수혜 가능성도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모델의 국내 기업이 제약바이오 산업 내에서도 초격차를 내며 달리고 있다.
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 2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첫 연매출 4조원 달성도 가까워졌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미국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637억원(10억6000만 달러)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작년 전체 수주금액(3조5009억원)의 40%를 넘는 수준이다.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는 만 6개월 만에 연 누적 수주금액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7건의 계약을 체결했고,에어 포커이 중 6건은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시 한 번 4조원 시대를 열 가능성이 커졌다.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6945억원이며,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9469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8만ℓ 규모의 5공장도 건설 중이다.내년 4월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항체-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도 건설 중이다.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2년 전 미국 제약회사 BMS의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CDMO 시장에 진출한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송도에 공장을 착공하면서 글로벌 기업 도약 준비를 본격화했다.
3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1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각 12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개를 건설할 예정이다.전체 가동 시 송도 공장의 생산역량은 36만ℓ로,에어 포커미국 공장(4만ℓ)의 8배가 되며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이를 위해 2030년까지 4조6000억원을 투자한다.그 시작인 1공장은 2026년 1분기 완공 후 2027년 1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회사는 빅파마와의 대형 계약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개발(CDO)을 균형 있게 수주해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글로벌 톱10 바이오의약품 CDMO 진입을 목표로 한다.
백신 개발 전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백신 위탁생산 글로벌 톱10 수준의 독일 기업 지분을 인수했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면서 글로벌 CDMO 사업을 경험한 후 이번 인수로 백신 CDMO 사업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cGMP(미국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항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신규 바이오 영역으로 진출이 가능해졌다.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한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면서 한국 CDMO 기업이 반사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만일 생물보안법에 의해 북미 시장에서 중국기업이 배제된다면 그 공백은 상당히 클 것"이라며 "미국 제약업계와 중국 기업 간 상호의존도를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공급망 변경은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에어 포커글로벌 제약사들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국내 CDMO 기업에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