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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한국계 직원 주도
'한복 입고 참석해 달라' 안내
바이든·해리스 참석 여부 주목
한국의 명절 추석을 축하하는 행사가 내달 백악관에서 열릴 전망이다.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 등이 주도해 단독 행사를 준비 중이며,당구 월드컵 상금추석 당일인 다음 달 17일 오후 5시 백악관 행정동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안내 이메일까지 돌고 있다.계획대로 된다면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한국 추석 축하 행사가 된다.
14일(현지시간) 한국계 주요 인사들에 따르면 이 이메일은 행사 개최에 대비해 백악관 출입에 필요한 신원 확인을 위한 시간확보 차원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행사 개최 자체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당구 월드컵 상금초대장에는 참석자들에게 한복을 입을 것을 권장하는 내용도 있었다.
추석인 음력 8월 15일을 명절로 쇠는 나라에는 한국에 더해 중국,당구 월드컵 상금말레이시아,당구 월드컵 상금싱가포르 등이 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음력 설 축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다만 당시 행사는 한국이나 중국 등 특정한 국가를 염두에 두지 않고 음력 설을 쇠는 아시아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2020년 10월 추석 때 당시 트위터(현 X)에 한국 추석 축하 메시지를 쓰면서 한글로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행사가 백악관에서 열리는 만큼 바이든 대통령이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할지도 관심을 끈다.인도계인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해 1월 말 자신의 관저에서 아시아계 공동체 지도자들과 아태계 상·하원 의원들을 부통령 관저로 초대해 음력설 축하 행사를 열었다.
[신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