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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에 고객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 이후 앱에서 활동하는 20·30대 고객이 20% 이상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9일 음식·쇼핑 덕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참잘먹었어요'와 '참잘질렀어요'를 선보인 이후 4월에는 BTS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헬로키티 덕후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그 결과 1월 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0·30대 앱 이용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특히 20대는 48% 늘었다.
커뮤니티에 가입한 고객들은 가입 전보다 백화점에서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키티 커뮤니티에 가입한 고객이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한 소비(매출)는 커뮤니티 가입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늘었다.타이니탄 커뮤니티 가입 고객의 소비는 약 10% 증가했다.
'참잘먹었어요'와 '참잘질렀어요' 양쪽에서 활동하는 고객과 커뮤니티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 사이의 매출 신장률은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신세계백화점은 관심사를 공유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받는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상품들에 노출되며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모바일 앱 커뮤니티가 교류의 장 역할 외에 백화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형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