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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에서 500억 원대 해상 면세유를 불법으로 거래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에서 유류업을 하는 40대 등 4명은 부산항 5부두에서 면세유를 무자료로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들에 대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1일 구속했다.
이들은 현재 영도 부산해양경찰서 유치장에서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