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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후보 교체론 진화…"바이든의 러닝메이트라 자랑스러워"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2024.07.03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대선 TV 토론에서 참패한 뒤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교체론 진화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금 행사 후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내 목소리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조 바이든이 우리의 후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를 한 번 이겼고,알샤바브 대 모나스티르그를 다시 이길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일각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민주당 소속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텍사스)은 성명을 내고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지는 결과가 나오는 등 토론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바이든 캠프 측은 "언론이 문제를 부풀리고 있다"면서 후보 교체론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할 후보로는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알샤바브 대 모나스티르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알샤바브 대 모나스티르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CNN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대안 후보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알샤바브 대 모나스티르해리스 부통령은 그 격차가 2% 포인트로 가장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6% 포인트 차로 패해 해리스 부통령보다 경쟁력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만약 필요하다면 이 나라를 이끌 준비가 되어있느냐"는 CBS의 질문에 "나는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라서 자랑스럽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