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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1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는 리튬전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리튬은 상온에서 순 산소와 결합해도 발화하지 않아 '일반화학물질'로 분류되지만 배터리로 사용될 경우 안심할 수 없는 물질이다.
화재가 난 공장에서 보유하던 리튬 배터리는 대부분 한 번 사용된 뒤 재충전 없이 폐기되는 '1차전지'이다.우리가 흔히 '건전지'라고 표현하는 리튬전지를 생각하면 된다.1차전지는 2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화재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튬 역시 불에 넣거나 고의로 분해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고체 리튬은 순 산소와 결합해도 상온에서 발화하지 않는다.그러나 리튬은 공기 중의 수증기에 민감하게 반응해 자연 발화하기 때문에 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리튬으로 배터리를 만든 뒤에는 1차전지일지라도 발화가 시작되면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리튬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는 분리막이 있는데 이 분리막이 손상되면 화재와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다.리튬에 물이 닿으면 수소가 발생하고,as 로마 대 세르베트 라인업수소는 산소와 만나 불이 오히려 커지기 때문이다.이번 화재처럼 1차전지가 대량으로 쌓여 있는 곳에서 한 번 화재가 시작되면 연쇄 반응이 일어나 불이 더욱 거세진다.물을 이용한 화재 진압이 불가능에 가깝다.
또 충전해서 사용하는 2차전지와 달리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1차전지는 출고 당시100% 충전된 상태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위험성이 더 클 수 있다.
이처럼 리튬 등 금속성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화가 어렵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1차전지는 별도의 안전기준 등이 부족해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한 소화용구 생산기업 관계자는 "리튬 배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만큼 관리에 있어서도 좀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화재 예방뿐 아니라 화재 발생 시 기존 진압 방식 외에도 열폭주를 막기 위한 새로운 기술,as 로마 대 세르베트 라인업제품에 대해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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