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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1주일 지났지만 이어지는 추모 물결…시민들 회식,외출 취소
북창동 상인 "8시면 발길 끊겨"…"매출 3분의 1로 줄어"
(서울=뉴스1) 김예원 유수연 기자 = "창가 자리는 무조건 피해요.친구들도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 하고요."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 모 씨(23)는 최근 지인들과 카페,isu 쇼트트랙 월드컵식당에 갈 때면 창가 자리를 피해서 앉는다.지난 1일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사고 현장 인근 상점의 유리가 모두 파손된 걸 보고 나니 괜히 불안감이 커져서다.
김 씨는 "아르바이트하며 창가 자리를 청소할 때마저도 차가 여길 들이박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불안하다"며 "친구들도 최근 사건 때문에 그런지 자리를 옮기자 해도 이해해 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며 시청~광화문 인근을 자주 오가는 직장인 김 모 씨(29)는 "창가 자리를 좋아하지만 이번 사고 이후 가게 안쪽에 자리 잡게 된다"며 "교통섬에 서 있다가 우회전하며 돌진한 차에 부딪힌 지인이 있어 더 무섭다"고 말했다.이번 사고에서 가해 차량은 상가 앞 인도와 세종대로를 분리한 가드레일을 넘어 시청역 출구 앞 교통섬에서 멈췄다.
◇ 참사 발생 1주일 지났지만 사고 현장은 추모 물결…시민들 회식·외출 취소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회식이나 저녁 외출을 자제하게 됐다는 시민들도 있었다.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망자 9명은 모두 30~50대 남성 직장인으로 은행 직원들은 승진 축하 모임에 참석했다 변을 당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윤 모 씨(29)는 "자꾸 길을 걸을 때마다 사고가 상상돼 영상 알고리즘 추천도 꺼 놓고 관련 영상도 아예 안 보고 있다"며 "요즘엔 집과 사무실만 반복한다.해가 진 후 외출도 자제하고 회식도 안 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는 사고 현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도 체감하고 있었다.사고 현장에서 100미터(m) 떨어진 디저트 가게에서 일하는 60대 여성 A 씨는 "북창동 음식 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찾아오는 밤손님이 많았는데 지금은 8시면 발길이 끊긴다"며 "매일 걷는 길에서 사고가 나 다들 마음이 안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 씨는 "사고 이후 저녁 예약 잡혀 있는 것도 취소됐고,회식을 오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사고 현장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C 씨는 "사고 이후 체감상 손님이 30% 정도는 줄어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당시 교통사고로 창문 유리가 파손된 식당을 운영하는 D 씨는 "돌아가신 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우리 직원들이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50년 넘게 가게를 운영했는데 최근 매출이 3분의 1로 토막이 났다.손님들도 국화 등을 보며 마음 편히 식사하긴 힘드실 것 같아 이해한다"고 말했다.
◇ 상인들 "추모 분위기에 식사 힘들 것 이해하지만…매출 하락에 막막"
실제로 사고 현장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엔 고인을 기리는 하얀 국화와 비타민 음료,주류 등이 수북하게 일렬로 놓여 있었다.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은 횡단보도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거나,바쁜 출근길에도 서류 가방 등을 든 채 잠시 묵념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시나 지자체에서 따로 추모 공간을 조성한 게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오가며 표현한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현재 환경 공무원들이 시든 꽃이나 손상된 물품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관리하고 있는데 주변 상인 등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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