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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8~23도·낮 25~33도
서울 낮 기온 30도 아래로

소나기가 내린 지난해 6월 14일 오후 서울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연합]
소나기가 내린 지난해 6월 14일 오후 서울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토요일인 15일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오면서 거의 일주일간 이어진 기온 상승세가 꺾이겠다.

일요일인 16일 오전부터 다시 날이 개면서 다음주 초엔 기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겠다.다만 다음 주는 이번 주만큼 덥지는 않겠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통과해 15일 수도권과 강원에도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강원내륙은 16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도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제주에 15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제주산지엔 14일 오후 이미 강수가 감지되고 있다.

기압골에 의한 비와 별도로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15일 오후와 저녁 사이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40㎜,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대구·경북 5~40㎜,2002년 월드컵 뛴거리서울·인천·경기서부·광주·전남·전북내륙·부산·울산·경남내륙 5~20㎜,2002년 월드컵 뛴거리강원동해안·대전·세종·충남 5~10㎜이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3일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연합]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3일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연합]


비가 내리면서 15일 낮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내려가겠다.이에 지난 10일 대구 등을 시작으로 곳곳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곧 해제될 예정이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2002년 월드컵 뛴거리낮 최고기온은 25~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1도와 27도,인천 20도와 25도,대전·광주 21도와 30도,대구 22도와 33도,울산 20도와 30도,부산 22도와 29도다.

예보 대로면 서울의 경우 지난 9일 이후 처음 낮 최고기온이 30도 밑에 머무는 것이다.

기온은 16일 다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오르겠다.이후 월요일인 17일부터 열흘간은 기온이 아침에는 평년기온과 비슷한 16~23도이고,2002년 월드컵 뛴거리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인 26~33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초 기온이 다시 높아지긴 하지만 이번 주와 같은 폭염이 찾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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