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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20곳에 총 3704채의 임대주택 공급을 확정했다.
국토부는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사업을 실시한 결과 △청년특화주택 5곳(1146채) △일자리 연계형 11곳(1808채) △고령자복지주택 4곳(750채) 등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들어서는 임대주택이다.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채)은 2022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에 들어선다.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생활권이다.2029년 말 입주자를 모집한다.세종시 공동캠퍼스 청년특화주택(202채)은 캠퍼스 기숙사에서 수용이 어려운 청년 2000여 명을 위해 공급된다.2028년 하반기(7∼12월) 입주 목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2002 월드컵 결승전창업가,2002 월드컵 결승전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임대주택이다.전북 고창 일자리연계형 주택(200채)은 고수면 봉산리에 위치한 신활력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제안됐다.고창군청 등 중심부와도 5분 거리다.이르면 2028년 하반기에 입주가 가능하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충북 괴산군은 2029년 하반기 200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