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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인 14일 이후에도 폭염이 계속되겠다.오는 20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복권명당 스파점그친 뒤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더 확장하며 이달 하순까지 무더위가 가시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2~38도를 보이고 있다.경기 파주 탄현에서는 이날 체감온도가 38.2도까지 올라갔다.기상청은 이날 내놓은 10일 전망에서 24일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대기 상층 티베트고기압과 동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겹쳐 있다.전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어 하층 기온이 오르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 남쪽에 있는 차고 건조한 저기압이 북진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14일부터 17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소나기가 하루에 뿌리는 강수량은 많으면 5~60㎜로 예상된다.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쏟아지며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
현재 제7호 태풍 암필과 제8호 태풍 우쿵이 일본 남동쪽에서 북동진 중이다.암필은 일요일인 18일 오전까지 태풍으로서 세력을 유지하다가 19일 오전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다.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고,복권명당 스파점우리나라 서쪽에 기압골이 발달하며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오겠다.이 영향으로 19일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복권명당 스파점20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비가 그친 뒤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확장해 무더운 날씨가 유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3일)까지 올해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열대야일)은 전국 평균 14.8일이다.이달 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복권명당 스파점역대 열대야 1위였던 1994년의 16.8일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전날까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은 전국 평균 16.1일로 평년 같은 기간(8.7일)의 2배 수준이다.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 연속으로 밤마다 열대야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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