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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두고 '50대 50'에서 조금 진전된 51% 라면서도 "아직 결심이 선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4일) 라디오에 출연해 차기 대선과 관련해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임기 반환점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질문에 답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결심이 선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권 잠룡으로 평가되는 오 시장은 '차기'에 관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왔지만 총선에서 여권이 크게 패하자 "역할을 하겠다"며 주요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비교되는 경쟁력으로는 풍부한 '종합행정' 경험을 들었습니다.

그는 한 대표에 대해 "평생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라며 "서울시 행정은 국방 빼고는 다 있다.

저는 4번째 서울시장 직을 수행하는 것을 비롯해 종합행정으로 시행착오 경험을 많이 쌓아온 게 차이라면 차이고,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차별점이 생길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후보 가능성에 관한 질문엔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중대한 범죄로 재판이 걸렸고 10월이면 선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커지는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 사당화'에 따른 정치적 책임론을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2036년 두 번째 서울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며 "2031년까지 잠실 스포츠 마이스 단지가 완공되면서 시설물 투자가 더 안 되는 만큼,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흑자가 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충분히 홍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김수영,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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