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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순위조직원 7명 검거해 4명 구속
대구 달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조직원 7명(국내 총책 2명,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순위환전책 2명,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순위수거책 3명)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국내 총책 2명과 환전책 2명은 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검사와 금감원을 사칭해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약 30차례에 걸쳐 모두 10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보이스피싱범들은 텔레그램에서 조직을 만들었으며 '운수대통'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보이스피싱범 7명 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며 "현재 해외 총책도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