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혁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춘천의 바이오 산업은 대기업 투자,정부의 대대적 지원 없이 내생적 발전을 이루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선정 결과가 특히 남다르다”며 “기업혁신파크와 수도권 교통망 신설 등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첨단바이오산업 도시로 부상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최의열 강원바이오기업협회장(바디텍메드(주) 대표)는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춘천 120여 곳을 비롯한 도내 600여 바이오 기업,앞으로 이주할 수 많은 기업들이 성장에 더욱 주력할 수 있는 지원 환경이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구축을 구상중인 홍천군은 고용 창출과 기업이전에 따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의 예상규 소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 추진 이후 굵직한 국책 사업을 유치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면역학 연구 및 산업계가 홍천을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클러스터의 중요한 축인‘기업체’를 끌어들이는 과정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예상규 소장은 “연구개발 결과를 토대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홍천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도 선정 결과를 반겼다.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지역 산업 발전 측면에서 뜻깊은 결과”라며 “홍천으로 우수한 기업이 들어와 상경기 전반이 되살아 나길 바라고,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민간에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동승호 홍천군이장연합회장은 “인구 감소로 인한 마을 소멸이 심각한데,새로운 산업이 활성화 되고 인구가 늘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첨단 산업 육성 효과가 지역 곳곳에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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