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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시장·무등시장 등 7개 시장 참여
당일 구매금액 최대 30% 상품권 환급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하반기 국산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광주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대인시장,스포츠 빅데이터 분석가송정매일시장,스포츠 빅데이터 분석가무등시장,스포츠 빅데이터 분석가월곡시장,스포츠 빅데이터 분석가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양동전통시장,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7곳으로 매월 2~3개 시장에서 진행한다.
수산대전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기간 내 1인 최대 2만원)해준다.
6일부터 12일까지는 대인시장·송정매일시장에서,8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무등시장·월곡시장에서 7일 간 진행한다.
또 추석명절을 앞두고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대표 수산시장인 양동전통시장과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서부도매시장에서 환급행사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며,8월 무등시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9월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탄력적으로 진행한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이며,환급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품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하반기 수산대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총 5회에 걸친 환급 행사를 통해 광주시에서 약 12억원이 환급됨에 따라 약 40억원의 국내산 수산물 매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