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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13회 인구의날을 맞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는 저출생 극복 노력 및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모란장) 포장 및 국민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대구 대 울산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박윤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영훈 목사는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확산하는 범종교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동복지,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하였다”며 포상 사유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큰영광으로 생각한다.감사드린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운동을 펼쳐서 젊은 가정과 각 세대에 출산을 격려하고 출산을 위해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 교회 최초로 아이를 낳은 성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작년까지 모두 54억 원을 지급했다.특히 저출생 문제가 국가위기상황으로 치달으면서 2024년부터는 출산장려금을 더 인상해 첫째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 원을,대구 대 울산둘째와 셋째 아이를 낳으면 각각 300만 원,500만 원을,넷째부터는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다양한 저출생 극복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모두 780억 원이 넘는 투자했다.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결혼 예비학교를 만들었고,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성도에게 결혼격려금을 줬으며,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순복음어린이집도 설립하는 한편 미혼모를 위한 시설도 설립 운영하고 있다.뿐만아니라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다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