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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 부지 둘러보니
내년 1분기 착공…2026년 완공 목표
동남아 시장 생산·유통 거점
과일소주 연 100만 상자 생산 계획
588만4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이 공업단지는 베트남 정부가 경제특구로 지정해 조성하는‘그린아이파크산업단지’다.타이빈성은 오랫동안 농업 중심 경제구조를 유지한 탓에 낙후된 지역으로 꼽혔다.하지만 수도 하노이와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어 베트남 중앙정부의 높은 관심 속에서 빠르게 산업화를 이뤄가는 지역 중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그린아이파크산단 사업자와 임차 계약을 맺고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공장 면적만 축구장 11배 크기(8만2983㎡·약 2만5000평)와 맞먹는다.빨간 깃발로 둘러진 공장 예정부지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