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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작 이후 90호점…내년까지 100개소 구축 목표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홈쇼핑은 5일 경기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0호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남 신안(89호점)에 이어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두 번째 사례다.4·10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3톤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섬유패널로 기존 사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친환경 가구와 노트북을 제공하고,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에어컨 등 노후 설비를 교체했다.아동 독서와 학습지도,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영화 관람 등 수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2013년 시작한 롯데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MZ세대 직원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안을 반영해 2022년부터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소품으로 재활용해 구축하고 있다.
연내 경기 하남 보바스어린이병원 내 작은도서관 구축에도 폐현수막 3톤이 쓰일 예정이다.롯데홈쇼핑은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