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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사지마비에 초능력 부여…비장애인 능가하게 할 것"
향후 임상서 두개골 조각술 병행…전극-뉴런 간 결합 강화키로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일론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반도체를 뇌에 이식한 첫 번째 환자의 상태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밝혔다.이식 시험에 성공한 지 6개월 만으로 반도체 전극이 두개골 속 신경세포(뉴런)에 자리 잡았다는 게 사측이 내린 평가다.
자사가 개발한 '뇌 임플란트' 기술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인된 만큼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두 번째 임상시험을 진행할 채비에 들어갔다.또한 연말까지 최대 9명에게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사지마비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디지털 기기를 조작하는' 시대가 본격 개막할지 주목된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뉴럴링크 임원진은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생방송을 통해 자사 뇌 임플란트 기술의 현주소와 향후 임상시험 계획을 밝혔다.머스크는 이날 생방송에서 '뉴럴링크의 기술이 어느 단계에 와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제 막 두 번째 환자에게 이식하기 시작했다"며 일주일 내로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답변했다.
머스크는 이어 연말까지 누적 임상시험 횟수가 '높은 한 자릿수대'를 기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주고 싶다"며 사지마비 환자가 "단순히 이전의 기능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보다 더 뛰어난 기능을 갖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원진은 지난 1월 뉴럴링크의 반도체 '텔레파시'를 뇌에 이식한 첫 번째 환자 놀란드 아르보(29)의 근황도 알렸다.당시 아르보는 텔레파시를 두개골에 이식해 뇌와 컴퓨터를 잇는 데 성공했다.특히 다이빙 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아르보가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체스 게임을 하고 동시에 대화하는 모습이 지난 3월 공개되자 기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에선 볼 수 없었던 다중작업(멀티태스킹) 기술을 처음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식 4개월 만인 지난 5월 두개골 안쪽에 공기가 들어차는 기뇌증으로 인해 일부 반도체 전극이 뉴런에서 빠져 데이터 전송량이 크게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이날 뉴럴링크의 임원인 서동진 박사는 뇌 전극 상태가 "매우 안정적"이라며 "뇌 수술을 하고 나면 세포조직이 들어와서 실(전극)을 제자리에 고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대구fc 경기일단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은 안정된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뉴럴링크 측은 앞으로 진행할 임상시험에선 두개골 조각 시술을 병행해 반도체 전극과 뉴런 간 결합을 강화할 방침이다.뉴럴링크의 신경외과 책임자인 매튜 맥두걸 박사는 "향후 임플란트에선 두개골 표면을 매우 의도적으로 조각해 (뉴런과 전극 간) 간격을 최소화하고 실(전극)의 장력을 일부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텔레파시는 머리카락의 4분의 1 크기로 작은 실 모양의 전극을 갖고 있다.총 1024개의 전극이 두개골 하단에 부착돼 신경세포(뉴런)의 전기신호를 반도체와 주고받는다.무선 충전이 가능해 거추장스러운 전선을 달지 않아도 된다.생각만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제어한다는 뜻에서 텔레파시란 이름이 붙었다.텔레파시가 감지한 정확한 뉴런 개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대구fc 경기경쟁사를 압도하는 전극 개수로 정보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