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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묻지마 식빵 테러'라는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올린 A씨는 "강남역 카페에서 빵 귀싸대기를 맞았다"면서 "칼이나 포크,nba 대진표염산이었으면."이라면서 당황했던 당시를 상기했다.
영상을 보면 카페 2층에 있던 여성 B씨가 계단을 내려와 1층에 있던 A씨에게 식빵을 두 차례 던진다.B씨가 던진 빵은 카페에서 누군가 먹고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모르는 여성에게 집중적으로 식빵 두 덩이를 얼굴에 맞은 A씨는 황당해하며 벌떡 일어서 뒤따라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다.A씨는 B씨를 잡으러 나갔지만 달리기가 빨라 이미 찾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대응도 논란이 됐다.
A씨는 신고하려고 해당 카페에서 CCTV 영상을 얻어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한다.그런데 B씨가 모자를 쓰고 있어 얼굴도 안 보이고 CCTV로는 못 잡는다고 수사가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영상 보여줬는데 담당 형사분이 '얼굴도 안 나오고 CCTV로는 절대 못 잡는다'고 했다"며 "이거 말고도 중범죄 사건들이나 바쁜 일도 많으니 안 다쳤으면 그냥 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미친 사람 너무 많다","경찰서 말고 경찰청 청문감사실 민원 넣어라",nba 대진표"CCTV 말고 구매내역을 찾아봐라",nba 대진표"다치지만 않으면 음식물 들고 생판 남들에게 테러하고 다녀도 안 잡는다는 건가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1항 23호에 따르면,다른 사람의 신체나 다른 사람 또는 단체의 물건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곳에 충분한 주의를 하지 않고 물건을 던지거나 붓거나 쏜 경우 범칙금 3만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