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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아 당권 주자 원희룡 후보 지지 밝혀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러닝메이트로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인요한 의원(비례대표)이 1일 보수 텃밭 대구에서 원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원 후보의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인 의원은 이날 "지금 툭하면 특검 얘기가 나오고 있다.한 후보의 그런 점이 유감스럽다"며 "일단 검찰에서 다 조사해 보고 훗날 특검이 필요하다고 하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과 여당의 기류가 '채 상병 특검'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조건부 동의를 꺼내든 한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인 의원은 또 "(한 후보 측이) 용산하고 각을 세우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며 "한 후보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에펨코리아 아프리카당 대표가 되면 어떻게 이끌어 나갈 거다,에펨코리아 아프리카이런 것을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부정적인 얘기는 삼가했으면 좀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그는 "원 후보의 당선만 생각하고 뛰고 있다"면서도 "혁신은 끝나지 않았다.(국민의힘 내에서) 변화와 통합은 계속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그는 또 "'한 후보의 지지율이 현재 1위지만 뒤집힐 확률이 90%'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영남을 믿는다"고 했다.
인 의원은 "6·25 때 부산·경남이 구해줬고,에펨코리아 아프리카최근 (총선에서) 200석 무너지지 않도록 부산과 경남이 지켰다.경북은 말할 것도 없다"며 "(당원 등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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