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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성황리 개최
참가자 1300여명 대전 원도심서 거리행진
경찰 협조 속,혐오세력 큰 방해 없이 마무리
무지개색 펼침막을 앞세운 천여명의 행렬이 성심당 케이크부티크 앞을 지날 때였다.소녀시대의 노래‘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지자,대오를 이룬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했다.무지개색 스카프를 두른 채 행렬 맨 앞에 선 개신교 목사들도 함께 노래했다.선두 차량에 탄 진행자가 “퀴어가 뭐시여?”라고 묻자 참가자 모두 “사랑이쥬!”라고 소리쳤다.대흥동 성당 계단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명관 베네닉토 주임신부가 그들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그 순간 대전 원도심을 메운 건,사랑이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선 연대발언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싱어송라이터 유진솔·미루의 노래에 이어,지구(노래)·지용(춤)이‘우리 여기 있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 공연을 했다.
박선우·무무 대전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대전에선 첫 퀴어축제라 700명만 참여해도 성공이라 생각했는데,해외구매사이트예상을 훌쩍 넘어 1300여명이 함께 해 우리도 놀랐다.무엇보다 별 탈 없이 평화롭게 축제를 마무리해 기쁘다”며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대전 경찰에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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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입 예산 편성의 바탕이 된 정부의 작년 ‘상저하고’ 경기 예측이 엇나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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