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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개설 절차 없애…"사업자 편의성↑"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견고한 팬심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시장이 떠오르는 가운데,밀 스튜디오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최근 론칭한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이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지난 19일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선보였다.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는 자사몰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제외해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 유튜브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이전까지는 사업자가 유튜브쇼핑 채널을 만들기 위해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어야 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업자의 온라인 쇼핑몰 개설 단계를 사실상 없앤 것이다.
제품 판매의 진입장벽이 완화되면서 국내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크리에이터 이커머스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견고한 팬심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기 때문에 최저가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미국 금융사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이커머스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경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올해 2500억달러(약 336조8750억원)에서 오는 2027년 4800억달러(약 66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축구해설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이스타TV'는 지난 4월 의류 판매 라이브커머스 방송 1회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한국이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의 최초 서비스 국가라는 점도 주목된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국내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봤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은 앞으로 이커머스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전략"이라며 "유튜브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