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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피하려 반나절 문 닫거나
"원장님 학회 참석" 변칙 휴진
경쟁 치열한 피부과·성형외과
하루만 쉬어도 매출 감소 타격
"휴진은 처음부터 생각도 안해"
의협 총궐기 … 휴진 참여율 저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엄포잇속만 챙긴 의료계 '천태만상'
지난 17일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에 이어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일부 동네 병·의원까지 집단 휴진에 가세했다.이날 대학병원에선 큰 혼란은 없었지만 일부 동네병원은 정부의 처벌을 피하려고 반나절 휴진하거나‘꼼수’휴진을 강행해 환자들의 원성을 샀다.다만 서울 강남구 논현동,신사동 인근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비급여 진료가 많아‘돈이 되는’병원은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