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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50주년 맞아 축전 주고받아
브라질의 일대일로 참여 여부도 관심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룰라 대통령과 주고받은 축전에서 "중국과 브라질은 개발도상국이자 중요한 신흥시장 국가로서,la 클리퍼스 대 토론토뜻을 같이하는 좋은 친구이자 함께 나아가기 좋은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수교 반세기 동안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양국 관계는 항상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했다"며 "전반적이고 전략적이자 세계적인 영향이 갈수록 더 두드러졌다"고 돌이켰다.
이어 지난해 룰라 대통령의 방중을 언급하면서 "수교 50주년을 기점으로 양국 발전 전략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의 교류·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며 "중·브라질 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함의를 부여하고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룰라 대통령도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을 당부했다.그는 "브라질·중국 관계는 다극 질서와 더 공정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국과 세계의 안정과 예측가능성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양국 관계의 다음 50년,la 클리퍼스 대 토론토우리는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운명적으로 함께 하는 밝은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앞서 일부 외신은 룰라 대통령이 올해 말 시 주석을 만나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각) 언급했다고 보도했다.이에 중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브릭스(BRICS) 회원국인 브라질이 조만간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룰라 대통령은 취임 후 3개월 만인 지난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 심화를 약속하고 양국 교역 시 위안회 결제 등에 합의하기도 했다.중국으로써도 일대일로 사업을 중남미로 확대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의 참여를 원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