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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사망·실종자 23명 중 5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22명,실종자 1명 등 23명의 국적은 한국(귀화 포함) 5명,중국 17명,깃 로그 확인라오스 1명 등이다.
시신이 발견된 22명 중 한국인 2명만 신원이 확인된 탓에 수색 중인 실종자 1명의 신원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소방당국의 수색 중 건물 2층에서 신원 미상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지만,해당 시신이 실종자인지 여부는 DNA 대조 등 작업을 거쳐야 알 수 있다.
경찰은 신원미상 사망자에 대한 DNA 채취 작업을 통해 신원을 특정할 계획이다.
전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48분 완전히 꺼졌다.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2362㎡,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화재로 2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깃 로그 확인6명이 경상을 입었다.또 1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