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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역세권과 2100세대 주거단지 조성
생산유발효과 5700억,고용 창출 3659명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첨단농업을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알렸다.
음성군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한국동서발전,카페리움 토지로또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
사업이 4873억 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스마트팜 역세권과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으로 진행한다.
국비 지원 기반 시설은 스마트팜 복합지원센터로,스마트팜과 관련한 기술개발과 교육,체험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스마트팜은 연료전지 발전에서 발생하는 열과 이산화탄소를 공급해 냉난방비 문제를 해결하고,물류 로봇과 드론 배송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냉난방비는 연간 최대 119억 원이,카페리움 토지로또탄소배출은 6만 톤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액으로는 30억 원이다.
음성역 일원에 환승시설과 복합상업·업무시설을 만들어 이주자 택지와 근로자를 위한 주택 2100세대를 공급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생산유발효과는 5700억 원,부가가치유발효과는 2400억 원,고용 창출 효과는 3659명이다.민간투자 규모는 1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 주변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과 스마트팜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조 군수는 "이번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겠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꼭 이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업 대상지 음성군 음성읍 일원은 충북선 고속화철도,충청내륙고속화도로,평곡-석인간 지방도 확장·포장 등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정주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