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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흐름 개선과 부채 감소"…등급은 Baa2 유지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인공지능) 부문의 경쟁력에 힘 입어 최근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며,향후 12~18개월의 기간 동안 이러한 개선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CAPEX(자본적 지출) 증가에도 부채는 감소할 것이며,이는 올해 2분기(4~6월)에 4조2000억원의 차입금을 줄인 것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디스는 HBM(고대역폭메로리),데 팍토서버용 DDR5 등 D램 기술력에 기업용 SSD(eSSD) 등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2025년 회사의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 39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지난 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이는 회사의 역대 최고 신용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