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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부문장 첫 주재…24~25일 사업부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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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26일 경기 화성사업장에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DS부문장에 오른 전영현 부회장이 처음 주재하는 전략회의로,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릴 osc박용인 시스템LSI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 경쟁력 제고 등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15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데다,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등에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사업부장 간 매크로 극복 전략,릴 osc사업 실적 현황 및 전망,내년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 24∼25일 이틀간 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릴 osc파운드리사업부,릴 osc시스템LSI 등은 개별적으로 판매전략회의를 열었다.실무자급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상반기 사업을 되짚어 보고 올해 하반기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릴 osc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지난 18∼19일 사업부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제품 판매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20일에는 한종희 부회장 주재로 DX부문 전체회의를 개최해 전사 마케팅 및 디자인 혁신,릴 osc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활성화,빅데이터 활용 확대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 부문장 주재하에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