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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로,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과 경기 18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해당 지역은 수원·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주·광명·군포·하남·이천·구리·의왕·양평·여주·과천이다.화성·평택·오산·안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강원 원주·횡성·평창군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오전 9시 30분을 기해 충북 제천·괴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청주·충주·음성·진천·증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브라질호우 위기경보 수준을‘관심’에서‘주의’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브라질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등 호우가 예상된다.이 밖에 전라권 30~80㎜,경상권 10~80㎜,제주도 20~60㎜ 등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국민 여러분도 지역의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