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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보좌 행정관 3명 진술
검찰,자료 받아 사실관계 확인 중
제2 민원인 여부 놓고도 공방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명품 가방 수수’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카지노 준배최재영 목사의 각종 청탁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를 놓고 최 목사와 김 여사 측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양측은 제2의 민원인 존재 여부를 두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지난달 19일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의 조모 행정관을,카지노 준배3일엔 유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잇따라 조사하며 관련 자료들을 제출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대통령실 장모 행정관은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자료에는 “김 여사 반응이 있었다”며 자신의 청탁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는 최 목사 주장과 엇갈리는 통화 녹취 등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