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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각 병원의 진료와 수술 등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내 '빅5' 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의 일반 병상 가동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서울대병원의 일반병실 병상 가동률은 51.4%입니다.
같은 날 기준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병상 가동률이 60%를 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빅5 병원 가운데 가장 전공의 비율이 높은 곳입니다.
서울대병원의 낮은 병상 가동률은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으로 한꺼번에 빠져나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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