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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팔자’…개인·외국인은 매수 우위 나타내
“코스피 2800선,밸류에이션이 부담 덜어줄 것”
업종별 대부분 약세…비금속광물,auf 4격전기·전자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약세 속 삼성전자는 오름세[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27%) 내린 2796.69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기관 투자자는 홀로 14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auf 4격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989억원,auf 4격419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7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6포인트(0.13%) 오른 3만9169.52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7%) 상승한 5475.09로,나스닥지수는 146.70포인트(0.83%) 오른 1만7879.30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금리 부담에도 6월 수출 호조 및 ISM 제조업 신규주문 개선 등에 힘입어 강세가 예상된다”며 “코스피 지수가 2800선을 넘어섰다는 점은 시각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이나 밸류에이션은 그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36%,0.75% 하락한 가운데 소형주도 0.24% 내림세다.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운수·장비 업종이 1.69% 내리고 있는 상황에 보험,건설 업종이 각각 1.46%,1.16%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다만,비금속광물과 전기·전자 업종은 각각 0.25%,0.16%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21%) 내린 2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같은 기간 현대차(005380)도 5000원(1.75%) 내린 28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기아(00027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1.24%,1.41% 내림세다.
다만,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49%) 오른 8만2200원을 가리키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KB금융(105560)도 각각 0.43%,1.01%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