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엑스 열린 '2024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6일 코엑스에서 '2024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로봇 기술의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시대 변화에 맞춰 한국 로봇 산업계의 세계 시장 진출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로봇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글로벌 3대 로봇 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로봇기술과 타 분야 기술의 융합발전 전략 및 미래 로봇산업 변화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초청강연자로 나선 윤영진 네이버 리더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변화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고 박준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AI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에 대해 소개했다.또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확산과 생태계 변화에 따른 로봇 시사점을 소개했고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글로벌 AI 트렌드와 로봇을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AI칩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의 김선욱 상무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전략'을 소개하고 미래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로봇기술이 산업을 넘어 일상에 활용되며 생산성 혁신 및 산업간 융합을 촉진시키고 있다.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단계에 기존의 성장 전략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AI·반도체 등 많은 신기술 생태계에 로봇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이번 컨퍼런스가 로봇산업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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