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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약사범이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특히 10대 마약사범과 여성 마약사범이 눈에 띄게 크게 늘었습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오늘(26일) 발간한 '2023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 의하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전체 2만 7천611명으로 전년 대비 50% 늘어났습니다.
2018년부터 꾸준히 늘어난 마약사범 전체 숫자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소폭 줄었다가 2022년부터 다시 증가세입니다.이 중 10대 마약사범은 전년 대비 약 3배가 늘어 1천477명으로 집계됐고,블랑제리에비타숑20대 마약사범도 전년 대비 44% 늘어 8천368명이었습니다.
여성 마약사범 역시 전년 대비 79%나 늘었는데,블랑제리에비타숑8천910명이 검거됐습니다.외국인 마약사범도 지난해 3천151명으로 2019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해외 마약 밀수량은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한 2022년을 제외하고 계속 늘고 있습니다.대검은 "국내 유통 마약류는 대부분 해외에서 밀수입되는데 최근 말레이시아,블랑제리에비타숑캄보디아 등 국제 밀수 조직이 국내로 반입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마약 국제 교류량이 현격히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