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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하나·우리 3~4거래일 연속 하락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대표 밸류업 수혜주인 은행·금융지주 관련주가 정부의 세제혜택 발표 후 차익실현 매물에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0분 기준 KB금융(105560)은 전일 대비 1400원(1.64%) 하락한 8만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한지주(055550) -1.17%,u-20 월드컵 득점순위하나금융지주(086790) -1.60%,u-20 월드컵 득점순위우리금융지주(316140) -0.27% 등 주요 은행주 모두 하락세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밸류업의 핵심으로 여겨졌던 세제지원 혜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배당을 늘린 기업의 배당증가금에 대한 5% 법인세엑 공제 및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제지원 혜택 공개 후 수혜가 기대된 금융주들이 랠리했으나,u-20 월드컵 득점순위이번주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는 3거래일 연속,u-20 월드컵 득점순위우리금융지주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은행주의 밸류업 모멘텀이 더 이어질 거라는 의간이 나온다.
최정욱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사례를 볼 때 밸류업 프로그램은 단발성 재료가 아닌 중장기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은행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멀티플에 거래되는 KB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4배 내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상승여력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