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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최대 8년간 거주 가능한 든든전세주택이 입주자를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약 3400호의 든든전세주택에 대해 6월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임대주택인 든든전세주택을 도입했다.이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매입한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이다.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국토부는 2년간 총 2만5000호의 든든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이 중 LH는 전용면적 60~85㎡의 신축 주택 1만5000호를,열달후에HUG는 경매를 통해 1만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LH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공공전세주택 잔여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해 2860호를 확보했다.이 중 약 1600호에 대해 6월 27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나머지 1200여호는 하자보수를 거쳐 하반기 중 추가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HUG는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590호에 대해 기존 거주자와의 퇴거협의와 주택 수선을 거친 후 7월 24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소득과 자산에 관계없이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입주 희망자는 LH 청약플러스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세부정보와 입주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든든전세주택의 공급 확대가 아파트 쏠림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는 특히 HUG 든든전세주택이 임차인,열달후에HUG,열달후에주택시장 관리 측면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임대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