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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작년 8월 첫 출시한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6월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의 매출은 직전 6개월 대비 173% 증가했다.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은 '깐 달걀 쿠션'으로 입소문을 타며 비디비치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은 K-팝 아이돌 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디비치가 롯데면세점과 함께 외국 고객 대상 K-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한 지난 18일 비디비치 면세 채널 매출은 6월 한 달 일평균 매출을 300%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스킨 핏 쿠션은 무너짐 없이 가볍고 오래가 무더운 여름에 더욱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여름 휴가철 및 성수기를 앞두고 제품 재고 확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