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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 중점 투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가 결성됐다.해양·신재생에너지·바이오헬스케어 등 부산 9대 전략산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부산광역시가 지역 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이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011억원 규모로 결성됐다.주요 출자자는 모태펀드가 250억원,KDB산업은행이 500억원,BNK금융지주가 100억원,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부산광역시가 50억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모펀드 구조로 결성됐으며,부산 지역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비롯 다양한 방식으로 출자하게 된다.이를 통해 부산 등 지역의 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자사업을 시작해 총 25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투자 분야 윤곽도 나왔다.현재 부산광역시는 경제 발전을 위해 △해양 △항공 △신재생에너지 △지능형기계 △바이오헬스 △ICT융합 △자동차부품 △영화·영상 △문화관광 등 9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해당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범은 지역 스타트업에 큰 희망과 기회가 되고,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우리나라 지역 벤처투자가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중기부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스타트업에게 보다 많은 투자 기회가 주어지도록 지역 은행 등과 함께 지역 전용 벤처펀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