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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법,최근 공연음란·방실침입미수 혐의 기소 40대에게 벌금 500만원 선고
인제 한 호텔서 나체로 각 호실 손잡이 잡아당기며 돌아다녀
약식명령 불복해 정식재판 청구…"몽유병 있어 화장실 가려고 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황기현 기자] 알몸으로 호텔 복도를 돌아다니며 각 호실의 손잡이를 흔들고는 "몽유병이 있어 화장실을 가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성민 부장판사)는 공연음란,방실침입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4일 인제 한 호텔 복도에서 나체로 각 호실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돌아다니고,칼리야B씨와 C씨가 투숙하고 있는 호실 손잡이를 여러 차례 흔들거나 문을 두드린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몽유병이 있어 화장실을 가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가 몽유병으로 진료받은 사실이 없고,A씨 객실 안에 화장실이 있음에도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온 점,칼리야출동한 경찰이 당시 A씨가 만취 상태가 아니었고 의사소통이 원활했다고 증언한 점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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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부에서도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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