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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가·환율상승 및 운항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4분기 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한 것에 대해 △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일시적 인건비 지급증가 △사업량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비,운항비용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특히 유류비의 경우 전년 대비 861억 증가하여 전체 영업비용의 32%를 차지했다.또 지난해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분 519억원도 추가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익 역시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 856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적자폭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11319억원을 기록했다.아시아나항공은 뉴욕,시애틀 등 미주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확대했으며 도야마,아테네,천안 야구 동호회베네치아 등 고수익 부정기 운항을 실시하였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4,297억원을 기록했다.이는 미주 노선 화물기 공급 증대를 통한 전자상거래,전자제품,계절성 신선화물 수요 유치 확대 및 유럽,일본 노선 신규 수요 발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아시아나항공은 3·4분기 뉴욕,천안 야구 동호회로마 등 주요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확대하고 7~8월 성수기 북해도,천안 야구 동호회다낭,멜버른 등 주요 관광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화물 사업은 휴가 시즌 비수기(7~8월) 단발성 수요를 확보하고 9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유치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계 최대 성수기 및 추석연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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