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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회,화성시청 분향소 앞에서 요구안 발표
"철저한 진상조사·책임자 처벌" 강조…지원안도 담아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망자 17명 유족이 참여한 화성 공장 화재 유가족협의회는 3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와 피해자 지원 등을 담은 9개 요구안을 내놨다.
유족들은 차례로 발언에 나서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30여명 유족들은 각각 '진실을 알고싶다' '억울하게 죽은 내 딸을 돌려달라' '데려다 쓸 땐 언제고 죽이냐.사죄하라' 등이 적힌 종이를 들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피해자 유족 이모씨는 "저희 딸은 이제 26살밖에 안 됐다.시집도 안 갔다.죽음이 억울하고 허무하다"며 "회사는 안전교육이 잘 됐다고 하는데 애들이 왜 죽었냐"고 말하며 흐느꼈다.
또 다른 유족은 "6개월 된 딸이 있는데 외삼촌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우리 형님은 묵묵히 일만 한 사람인데 돌아온 것은 지금 이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런 참사는 남의 일인줄 알았다.내 일이라고 생각도 못했다.찢어질 만큼 아프다"며 "제발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책임자를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본인도 아리셀에서 이틀간 일을 한 적이 있다며 발언에 나선 유족은 "폭발한 제품을 출구 쪽에 놨다.탈출을 하려고 해도 탈출구가 막혀있었다는 것"이라며 "안전교육도 전혀 없었다.출근하자마자 머리숙이고 일만 했었다"고 토로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진상규명대책위와 함께 활동할 방침이다.유가족협의회에는 이날까지 19명 사망자 유족이 참여했다.대책위는 진실규명 재발방지,경안여자고등학교 (안동)피해자 권리보장,추모행동 등 3개팀이 꾸려졌다.
대책위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4개 단체가 참여하는 법률지원단까지 포함해 유족 지원과 대책 마련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또 다음달 1일 오후 7시께 화성시청 앞에서 추모제를 지낼 예정이다.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진실한 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유족과 논의해야 한다"며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장례를 치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31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이었다.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6명이 경상을 입었다.사망자 가운데 내국인은 5명이다.17명은 중국인,경안여자고등학교 (안동)1명은 라오스인이다.
23명 사망자 모두 질식사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이 나온 상태다.사망자 가운데 장례 절차를 진행한 사람은 1명이다.이날 오전 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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