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the first take 월드컵
와인 전문 회사 비노파라다이스서 선봬
기존 러시안 잭에 하정우 작품 입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그룹 와인 자회사 '비노파라다이스'가 배우 겸 화가 하정우의 라벨 디자인을 적용한 에디션 와인 '러시안 잭'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하정우는 2010년 첫 개인전을 개최한 후 까르띠에 청담,the first take 월드컵호림아트센터,the first take 월드컵뉴욕 월터 위키저 갤러리(Walter Wickiser Gallery)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한국국제아트페어,the first take 월드컵LA 아트 쇼 같은 국내외 여러 아트 페어에 참가하는 등 작가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에디션 와인엔 하정우 작가가 개인전 'HIT THE ROAD'(히트 더 로드)에서 선보인 'Call me later'(콜 미 레이터)를 라벨 디자인으로 입혔다.
해당 작품은 영화 촬영을 위해 모로코로 떠난 하정우가 현지 전통 공예인 형형색색의 도자기와 카펫의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재치 있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것이다.
에디션 와인은 기존 '러시안 잭'으로 뉴질랜드의 피노 누아를 세계에 알린 마틴보로 빈야드가 만드는 스핀오프 브랜드로 아로마와 순수한 풍미의 집약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와인 애호가인 하정우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하정우 작가는 "콜 미 레이터는 와인을 마시는 그 순간에는 분위기에 취해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을만큼 몰입하는 경험을 의미한다"며 "콜 미 레이터를 즐길 때의 감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비노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와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식견을 가진 하정우 배우와의 협업 프로젝트는 앞으로 다양한 '콜미 레이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단순히 마시는 주류가 아닌 새로운 작품 감상과 소장의 형태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노파라다이스 '하정우 에디션 와인'은 오는 17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