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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가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투게더(Together)'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천리가 스타트업 투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천리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집은 △친환경·신에너지·탄소시장·순환경제를 비롯한 '기후테크' △인공지능(AI)과 로봇 같은 '딥테크' △인구절벽과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과 관련된 '데모테크' △대중문화·푸드와 관련된 'K-컬처'를 비롯한 4개 영역에서 이뤄진다.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 뒤 약 3개월에 걸친 심사·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총상금 1억2000만원을 수여하며 기업당 3억원 내외의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