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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자’…외국인·기관은 매도 우위 이어가
“주요 이벤트 영향 받으며 2800선 재탈환 나서”
운수창고·의료정밀 업종 강세…철강·금속 내림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혼조세 속 삼성전자 강세[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03%) 오른 2798.78에서 거래 중이다.이날 지수는 장 초반 280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다시 2700선으로 내려온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홀로 58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802억원,프로야구 사고3229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0포인트(0.12%) 내린 3만9118.86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39포인트(0.41%) 하락한 5460.48로,나스닥지수는 126.08포인트(0.71%) 내린 1만7732.60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출,프로야구 사고ISM,고용 등 경제지표,프로야구 사고삼성전자 실적,유럽발 정치 이벤트 등 이번 주에도 실적 시즌 전에 소화해야 하는 굵직한 재료들이 대기 중”이라며 “국내 증시도 대내외 주요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2800선 재탈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02%,0.03% 하락한 가운데 소형주는 0.20% 오름세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철강·금속 업종이 0.64% 내리고 있는 상황에 통신업,섬유·의복 업종이 각각 0.64%,0.60%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다만,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1.75%,프로야구 사고0.87%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5%)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프로야구 사고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000원(0.28%) 오른 72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기아(00027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0.15%,1.43% 오름세다.
다만,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63%) 내린 2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현대차(005380)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도 각각 0.63%,프로야구 사고0.55%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