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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현대백화점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로 디자인한 젤리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더현대서울에 있는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캐릭터 상품을 백화점 밖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흰디와 젤리씨앗단은 흰디 모양의 요거트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 캐릭터 젤핑(복숭아맛),챔피언스리그 공홈젤봉(자두맛),챔피언스리그 공홈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4종으로 구성됐다.흰디 스티커도 동봉돼 있다.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할인과 굿즈 증정 이벤트를 한다.
CU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구매하면 50%를 할인해준다.
또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회원을 대상으로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포함해 젤리 상품을 두 번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젤리 출시를 통해 자체 캐릭터와 고객 간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사업의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